

“10일간의 봉사로 10년의 기적이…완전 감격이었죠”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 & 온건축디자인 대표 박현진 소장 하고 싶어하는 일을 위해 소위 잘 나가는 직장도 그만두고 뛰어든 지 9년. 재능기부로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리모델링 설계 디자인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박현진 소장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공간을 선물하는 일에 올인해 왔다.
박 소장은 이 일을 하면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성경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내 몫을 조금 희생하고 누군가를 위해 내민 손길이 많은 이들의 행복으로 돌아올 때마다, 그는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뤄낸 기적을 체험한다고 고백했다. ▲박현진 소장은 자신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이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고백했다.ⓒ뉴스미션 “나를 비우고 손을 내밀었더니 기적이 일어나더라”
‘온(溫)’이라는 회사 이름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따뜻한 공간,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박 소장의 소박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