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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News 20160310] 청년 주거문제 돕는 교회와 크리스천들


[GoodTV News 20160310] 청년 주거문제 돕는 교회와 크리스천들 - YouTube

StartFragment첫 소식입니다. '헬조선', 'N포세대', ‘흙수저’ 같은 신조어는 팍팍한 이 시대 청년들의 삶을 대변합니다. 특히 대학생 주거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사관과 셰어하우스 같은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정원희 기잡니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이곳에 위치한 서현교회는 지난 2005년부터 교회 앞 건물 두 채를 매입해 학사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학생은 남녀를 합해 총 50여 명으로, 모두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올라온 청년들입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임대료로 많은 대학생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이들은 매달 전기세, 가스비 등 기본적인 공과금만 부담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서현교회와 같이 학사관을 운영하고 있는 교회는 약 20여 곳이며, 각각 학생들에게 최소 생활 비용으로 숙식을 제공합니다. 교회 학사관의 또 다른 장점은 집을 떠나 홀로 지내는 학생들이 함께 교제하며 신앙 안에서 학업을 이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학사생들을 담당하는 김상대 목사는 대학생들이 주거 문제로 곤란을 겪는 현실 속에 각 교회들이 책임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대 부목사 / 서현교회) 남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비행과 범죄를 부추기는 마을의 골칫거리였지만, 이제는 동네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건축가인 박현진 소장은 공사 중단으로 몇 년째 방치되다시피 하던 건물을 매입해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로 꾸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진 소장 / 온디자인건축사무소) 지난해 서울시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학생 주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 이 공간을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 소장은 또한 “단순히 물질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청년들이 신앙 안에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현진 소장 / 온디자인건축사무소) 오늘날 청년들이 우리 사회 새로운 약자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약자를 돕고 보듬어야 할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정원흽니다.EndFra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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