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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건축의 문화적 충격, 건축학도 작품으로 본다.

‘바틀렛 서울 쇼’··· 25일부터 시민청갤러리

실험적인 영국 건축의 탄생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펼쳐지는 ‘바틀렛 서울 쇼 2013′(The Bartlett Seoul Show)이다.

세계적인 명문 건축대학인 영국 ‘바틀렛'(The Bartlett)에서 다루고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드로잉 28점, 필름 6점, 논문 3점 등 모두 37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바틀렛 건축대학(The Bartlett)은 영국 런던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 UCL)의 건축환경학부다.

UCL은 1841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건축대학을 창설, 최초의 기증자인 허버트 바틀렛 경(Sir Herbert Bartlett)의 이름을 따서 학교이름을 지었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이 전시는 런던대학교 건축학과 동문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1950년대의 팝아트 문화를 반영한 건축경향인 ‘아키그램’을 태동시킨 건축가 피터 쿡에게 수업을 받았던 바틀렛의 동문과 재학생 37명이 영국 건축에 대한 문화적 충격을 국내 건축가들과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시를 통해 세계 건축을 이끄는 폭넓은 실험을 엿보고 한국의 현대 건축과 건축교육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한영국대사, 영국문화원 부원장, 런던대 바틀렛 부학장 등이 참석하며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머니투데이_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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